여자친구와 데이트하면서 방문하기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한 서면 라라코스트, 매번 블로그로만 살펴보다 직접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매장의 규모는 생각보다 컸고 테이블도 간격이 넓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할 수 있었답니다.
데이트하며 방문해봤던 서면 라라코스트
라라코스트 메뉴가 다양한 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나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신메뉴부터 어린이 추천 메뉴, 샐러드, 스테이크, 파스타, 필라프, 리조또, 피자 등 취향에 따라 입맛대로 고를 수 있어서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도 맛있게 식사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메뉴중에서 이번에 제가 먹어본 메뉴는 포크 스테이크와 목살 필라프 그리고 오븐 토마토 파스타입니다.
[라라코스트 서면점]
- 주소 : 부산 부산진구 동천로 63
- 영업시간 : 11:30~21:30
3가지 메뉴를 골고루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메뉴는 빠르게 준비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먹어본 메뉴는 포크 스테이크로 큰 스테이크와 약간의 샐러드 그리고 감자튀김이 곁들여진 메뉴였는데 저온 숙성한 국내산 등심으로 만든 스테이크라 그런지 부드러우면서도 육즙과 육향 모두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테이크 위에 올라간 바삭한 마늘이 스테이크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줘서 식사가 끝날 때까지 속이 니글거리지 않고 좋았습니다.
감자튀김도 금방 조리되어서 그런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는데요. 그냥 먹어도 감자 본연의 맛 때문에 맛있었지만 스테이크 소스에 찍어먹는 게 훨씬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두 번째로 나온 메뉴는 목살 필라프입니다. 여자친구의 말에 의하면 라라코스트에서 스테이크 다음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라고 하는데요. 질 좋은 돈목심과 블랙빈 소스로 맛을 내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고기와 야채를 아낌없어 넣어줘서 따로 밑반찬이 필요없었고 무엇보다 블랙빈 소스가 적당히 들어가서 삼삼한 맛이 오히려 자극적인 맛보다 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라탕과 비슷한 비주얼의 오븐 토마토 파스타는 치즈의 고소한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메뉴였습니다. 식으면 맛이 없을 것 같아서 주문한 3가지 메뉴 중에서 가장 먼저 먹은 메뉴로 소스는 평범했지만 좋은 치즈를 사용해서 만들었다는 건 확실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면에서 데이트하면서 처음 방문해봤던 라라코스트인데 크게 기대하지 않고 방문해서 그런지 식사의 만족도가 꽤나 높았습니다. 라라코스트는 체인점이라고 하니 다음번에 다른 지점이라도 재방문을 하게 된다면 먹어보지 못한 메뉴도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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