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나는세상 한식/중식/양식 메뉴 푸짐해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을 알아보다 밥맛나는세상을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한신부터 중식, 양식까지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가격도 착해서 부담 없이 맛있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밥맛나는세상 메뉴가 다양해

 

음식의 가격대는 평균 6,000원대를 형성하고 있었고 종류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함께 방문한 지인들의 입맛이 까다롭고 취향도 제각각이다 보니 음식점을 방문할 때마다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밥맛나는세상에서는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다채롭게 시켜먹을 수 있었죠.

 

취향에 따라 돈가스와 짜파게티 그리고 밀면을 주문했으며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빨간물냉면이었습니다. 지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맛을 봤는데 엄청 맛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평균 이상의 맛을 보여줬습니다. 냉면 국물은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있었고 면발도 쫄깃쫄깃해서 여름에 먹기 좋은 메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돈가스는 일반 분식집에서 접하는 돈가스 메뉴와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수제로 만든 돈가스가 아닌 시판되는 돈가스로 보였으며 샐러드와 밥 한 공기가 함께 제공되는데 무난했고 평범했습니다. 돈가스 소스가 뿌려져서 나왔는데 차라리 돈가스와 소스를 따로 제공해서 바삭한 식감을 살렸으면 오히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밥맛나는세상에서 돈가스와 같이 튀김 메뉴를 주문해서 드실 분들은 주문하면서 소스와 요리를 각각 제공해달라고 말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마지막은 글쓴이가 주문한 짜파게티요리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짜치계로 짜파게티와 치즈 그리고 계란이 함께 들어갔다고 해서 짜치계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진한 짜장 소스에 반숙된 계란과 녹아내린 치즈가 생각보다 궁합이 잘 맞았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치즈와 계란 노른자가 만나면서 면발을 조금 더 부드럽게 해 주며 풍부한 치즈향이 입안을 가득 메워줬으며 자장소스가 진한 편이라 밥을 추가해서 먹는 것도 맛있게 먹는 방법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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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해서 먹어본 밥맛나는세상은 맛집으로 말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가성비가 좋은 식당이라고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 그리고 다양한 메뉴를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어서 혼밥족 혹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