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즐기고 / / 2022. 4. 29. 21:34

명지 고기집 소도둑 소고기 무한리필로 즐겼다

치팅데이를 맞이해서 '소도둑'이라는 명지 고기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소고기 무한리필 집을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구성도 알차고 고기의 질도 좋아서 소고기가 생각날 때마다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명지-소도둑-식당-내부

명지 고기집 '소도둑' 방문 후기

 

이번에 방문한 '소도둑'은 명지신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도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건물 내부에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식사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소도둑 부산명지점]

  • 주소 : 강서구 명지동 3412-6
  • 메뉴 : 소고기 무한제공
  • 영업시간 : 11:00~23:59

 

소도둑-메뉴판

메뉴판에는 소고기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소고기 무한리필과 동시에 양념 쌈과 주먹밥까지 함께 제공되는 소고기 양념 쌈을 2인으로 주문하게 되었고 주방에서는 얼리지 않은 신선한 생고기를 손질해서 제공하는 것까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모든 무한리필 집이 그러하듯 '소도둑'에서도 2시간 동안만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도둑에서-제공되는-부위별-고기

소도둑에서 제공되는 소고기 부위는 갈빗살, 토시살, 우삼겹, 끝 등심, 척 로스트, 척아이롤, 부챗살 이렇게 7가지였습니다. 여기서 우삼겹 부위는 우삼겹 무제한으로 주문해야만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 무한리필을 주문하면 우삼겹을 제외한 6가지 부위를 제공받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세요!

 

당일-농장에서-수확한-야채-셀프바

주문을 마치고 나서는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 푸짐하게 차려진 셀프바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소고기와 함께 곁들여서 먹기 좋은 찬부터 야채 그리고 양념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부족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테이블에-세팅된-소고기

주문한 소고기 양념 쌈은 빠르게 테이블에 세팅되었고 고기가 세팅되자마자 불판도 바로 준비되어서 나왔습니다. 무한리필임에도 불구하고 질 좋은 선홍빛 소고기를 받을 수 있어서 고기를 굽기 전부터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살짝-그을린-소고기

사장님께서 부위별로 어떤 고기인지 설명해주셔서 알고 먹으니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와 다르게 소고기는 겉 부분만 살짝 익혀먹는다는 생각으로 살짝만 구워서 먹었더니 훨씬 더 부드럽고 육즙, 육향 또한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고기 하나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는 양파절임과 궁합이 좋아서 양파절임만 3번이나 리필해서 먹은 것 같습니다.

 

한입에-먹기좋은-주먹밥

고기를 먹으면서 중간중간 여자 친구가 만들어준 주먹밥도 함께 먹었는데 확실히 고기는 탄수화물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부위별로-불판에-올라간-소고기

그렇게 고기 한 판을 다 먹고 두 번의 리필 끝에 모든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소도둑은 저렴한 가격이 아니지만 그래도 질 좋은 소고기를 2시간 동안 무한정 먹을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고기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고기 중에서도 최상급 고기는 아니지만 부드러운 육질과 함께 육즙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명지 고기집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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