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팅데이를 맞이해서 '소도둑'이라는 명지 고기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소고기 무한리필 집을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구성도 알차고 고기의 질도 좋아서 소고기가 생각날 때마다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명지 고기집 '소도둑' 방문 후기
이번에 방문한 '소도둑'은 명지신도시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도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건물 내부에 주차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식사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소도둑 부산명지점]
- 주소 : 강서구 명지동 3412-6
- 메뉴 : 소고기 무한제공
- 영업시간 : 11:00~23:59
메뉴판에는 소고기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소고기 무한리필과 동시에 양념 쌈과 주먹밥까지 함께 제공되는 소고기 양념 쌈을 2인으로 주문하게 되었고 주방에서는 얼리지 않은 신선한 생고기를 손질해서 제공하는 것까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모든 무한리필 집이 그러하듯 '소도둑'에서도 2시간 동안만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도둑에서 제공되는 소고기 부위는 갈빗살, 토시살, 우삼겹, 끝 등심, 척 로스트, 척아이롤, 부챗살 이렇게 7가지였습니다. 여기서 우삼겹 부위는 우삼겹 무제한으로 주문해야만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 무한리필을 주문하면 우삼겹을 제외한 6가지 부위를 제공받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세요!
주문을 마치고 나서는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엄청 푸짐하게 차려진 셀프바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소고기와 함께 곁들여서 먹기 좋은 찬부터 야채 그리고 양념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부족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주문한 소고기 양념 쌈은 빠르게 테이블에 세팅되었고 고기가 세팅되자마자 불판도 바로 준비되어서 나왔습니다. 무한리필임에도 불구하고 질 좋은 선홍빛 소고기를 받을 수 있어서 고기를 굽기 전부터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장님께서 부위별로 어떤 고기인지 설명해주셔서 알고 먹으니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돼지고기와 다르게 소고기는 겉 부분만 살짝 익혀먹는다는 생각으로 살짝만 구워서 먹었더니 훨씬 더 부드럽고 육즙, 육향 또한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고기 하나만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셀프바에 준비되어 있는 양파절임과 궁합이 좋아서 양파절임만 3번이나 리필해서 먹은 것 같습니다.
고기를 먹으면서 중간중간 여자 친구가 만들어준 주먹밥도 함께 먹었는데 확실히 고기는 탄수화물과 함께 먹어야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고기 한 판을 다 먹고 두 번의 리필 끝에 모든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소도둑은 저렴한 가격이 아니지만 그래도 질 좋은 소고기를 2시간 동안 무한정 먹을 수 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는 고기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고기 중에서도 최상급 고기는 아니지만 부드러운 육질과 함께 육즙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명지 고기집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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