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즐기고 / / 2022. 5. 6. 13:14

푸라닭 블랙알리오 치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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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이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푸라닭 블랙알리오 치킨을 시켜먹었습니다. 매번 먹으면서 한 번은 포스팅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하게 되었네요. 블랙알리오 치킨은 푸라닭의 시그니처 메뉴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메뉴이며 맛도 뛰어난 편입니다. 아직까지 맛보지 못한 분이 있다면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한번 맛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푸라닭-블랙알리오-포장

푸라닭 블랙알리오 치킨 리뷰

 

이번에 주문한 블랙알리오는 순살입니다. 푸라닭 순살 메뉴는 모두 닭다리살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퍽퍽 살이 없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거 같습니다. 지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이번에 이용한 센텀점은 주문 후 30분 안에 배달되어서 비교적 빠르게 치킨을 받을 수 있었고 포장상태도 깔끔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이드로-주문한-감자와-치즈볼

치킨 하나로 4인가족이 먹기에는 부족함이 있을 것 같아서 함께 주문한 웨지감자와 치즈볼은 따로 포장되어서 왔습니다. 그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포장도 낱개로 꼼꼼하게 포장해서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게 명품치킨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블랙-치즈볼-내용물

가장 먼저 먹어본 메뉴는 블랙치즈볼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거뭇거뭇한 비주얼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겉 부분은 바삭하지만 속은 쫀득하며 치즈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블랙 치즈볼에 들어간 치즈는 유독 노란빛을 띠고 있는데 모짜렐라와 체다치즈를 섞어서 이런 비주얼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두 가지 치즈가 함께 들어가서 기존에 먹어왔던 치즈볼에 비해 조금 더 진한 치즈 풍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삭하게-튀겨진-웨지감자

감자튀김도 이색적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치킨집에서 판매하는 감자는 대부분 프렌치후라이이지만 푸라닭에서는 웨지감자를 고집하고 있어서 감자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삭함은 줄어들었지만 평소 담백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푸라닭-순살-블랙알리오-치킨

푸라닭 블랙알리오 치킨은 간장 베이스로 만들어진 소스에 버무려진 치킨으로 달콤하면서도 짭짤한 맛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은은하게 올라오는 매콤함도 있어서 치킨 한 마리를 혼자 다 먹더라도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닭다리살로-구성된-순살치킨

오븐에 한번 굽고 튀기는 방식으로 조리되어서 그런지 튀김옷은 거의 없다시피 얇은 편이었습니다. 닭다리살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고 치킨위에 플레이팅으로 뿌려진 마늘 후레이크도 치킨의 풍미를 더해줬는데, 무엇보다 블랙알리오 소스가 중독성 있는 맛을 보여줘서 배가 불러도 계속 손이 가게 만들었습니다.

 

푸라닭-고추마요-소스

블랙알리오 치킨을 먹으면서 조금 물린다고 생각이 되면 고추 마요 소스에 찍어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치킨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하나 제공되는 기본 소스로 마요네즈와 알싸한 고추의 비율로 만들어진 소스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조금 느끼해 보일 수 있지만 고추가 들어가서 크게 느끼하지 않고 은은하게 매콤한 맛을 보여줘서 블랙알리오 치킨과 궁합이 상당히 좋습니다.


이상 여기까지 푸라닭 블랙알리오 치킨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참 괜찮은 치킨이지만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 메뉴로 앞으로도 자주 시켜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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