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에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면서 '버거15'라는 수제버거집을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도 햄버거를 좋아하는 편이라 많은 햄버거집을 방문했었는데 이번에 찾아가 본 버거15에서는 클래식한 햄버거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명지 수제버거 맛집 버거15 후기
햄버거집은 명지오션시티 12로 사거리 앞에 위치해있으며 조그마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주차장은 따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차를 타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게 바로 앞에 잠깐 정차한 뒤 테이크 아웃으로 햄버거를 드시면 될 것 같네요.
매장 내부모습니다. 카운터 앞에는 혼밥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고 반대편에는 4인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어서 굳이 카운터까지 찾아가지 않고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죠.
메뉴를 살펴보니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수제버거인 클래식 치즈버거부터 맛있게 매콤한 스파이시 바비큐 버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바비큐 버거, 어린아이들을 위한 작은 사이즈의 주니어 버거까지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세트로 먹으면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보였지만 간식을 먹기 위해 방문한 터라 저희는 감자튀김 하나와 클래식 버거 단품 2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햄버거는 빠르게 포장한 뒤 숙소에서 맛볼 수 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 햄버거집과 다르게 포잠도 남달랐고 사이드 메뉴까지 꼼꼼하게 포장해주는 게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게 바로 버거15의 클래식 치즈버거 비주얼입니다. 순소고기 패티와 꾸덕꾸덕함을 자랑하는 치즈 그리고 프레쉬함을 더해줄 야채도 듬뿍 들어가 있었는데요. 좋은 패티를 사용하는 건지 패티에서 육즙과 육향을 느낄 수 있었고 불향도 어느 정도 덥혀있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을 방문해보진 못했지만 미국에서 햄버거를 사먹는다면 이런 맛이 나지 않을까 싶네요.
감자튀김은 다른 햄버거집과 크게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바삭한 감자튀김이 아닌 눅눅한 감자튀김으로 맘스터치와 흡사한 맛을 보여줬는데요. 개인적으로 자극적인 맛이 아닌 삼삼한 맛으로 맘스터치보다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 명지 수제버거 맛집 버거15 후기였습니다. 가격이 크게 비싸지도 않고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햄버거집이라 생각하며 혹시라도 명지에 거주하시면서 햄버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버거15 한 번쯤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버거 15]
- 주소 :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4로 74
- 영업시간 : 11:00~21:00
- 메뉴 : 클래식 치즈버거, 스파이시 바비큐 버거, 감자튀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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