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즐기고 / / 2022. 5. 17. 09:12

부산 영도 맛집 취향저격한 7곳

오늘은 여자 친구와 부산 영도에서 데이트하면서 직접 방문했던 부산 영도 맛집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식당은 재기돼지국밥, 도날드, 왔다식당, 영도해녀촌, 태종대짬뽕, 제주복국, 부흥식당 총 7곳입니다.

 

주관적인 부산 영도 맛집 7곳

 

뚝배기에-담긴-돼지국밥

1. 재기돼지국밥

 

남항시장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국밥집으로 영도에서는 유명한 돼지국밥집입니다. 매장을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부터 어떤 방식으로 돼지국밥이 조리되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고 앞다리살이 듬뿍 들어간 국밥 역시 든든한 한 끼를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모든 국밥 메뉴는 토렴방식으로 손님상이 제공되기 때문에 밥알 하나하나에 육수가 잘 배어있었고 국밥과 함께 제공되는 반찬들도 싱싱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국밥도 맛있는 식당이지만 개인적으로 진한 맛을 자랑하는 찹쌀순대와 내장이 별미라고 생각하는 식당입니다.

 

▶주소 : 영도구 남항동1가 171-10

▶메뉴 : 돼지국밥, 따로국밥, 수육백반, 돼지우동 등

▶운영시간 : 08:00~21:30

 

모차렐라-치즈가-듬뿍-들어간-떡볶이

2. 도날드

 

영도에서 가장 유명한 분식집으로 즉석떡볶이에 다양한 사리를 저렴하게 추가해서 넣어 먹을 수 있다는 게 도날드만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떡볶이는 다른 분식집에 비해 양이 적은 편으로 토핑을 추가해서 주문했을 때 만족스럽게 식사가 가능했습니다.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고 특히나 도날드만의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은은하게 매콤한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소 : 영도구 신선동3가 127-9

▶메뉴 : 즉석떡볶이, 팥 아이스크림, 쫄면, 라면 등

▶운영시간 : 11:30~20:00

 

왔다식당-스지-된장-전골

3. 왔다식당

 

글쓴이가 스지라는 메뉴를 처음 접해본 식당으로 소의 힘줄이라고 불리는 스지를 다양한 요리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스지를 넣고 푹 끓인 찌개와 전골이 대표 메뉴이며 버섯과 두부도 넉넉하게 들어가서 흰쌀밥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어느 정도 건더기를 다 먹은 뒤에는 남은 건더기와 육수를 활용해서 면 사리를 넣어서 먹는 것도 별미 중 별미입니다.

 

▶주소 : 영도구 청학동 386-197

▶메뉴 : 스지 맑은 전골, 김치전골, 스지 수육, 스지 된장 전골 등

▶운영시간 : 08:30~19:00

 

해삼-멍게-소라

4. 영도해녀촌

 

바다내음과 함께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해삼, 멍게, 소라 등 해녀들이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김밥에 고소한 성게를 올려 먹는 방법이 별미입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영업시간이 불규칙한 점인데 보통 오후 5시 이후에는 영업을 하지 않고 있으니 이 점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 영도구 동삼동 산 65-1

▶메뉴 : 해삼, 성게알, 돌멍게, 멍게, 낙지탕탕이, 김밥 등

 

낙지가-올려진-짬뽕

5. 태종대 짬뽕

 

태종대 입구에 위치한 짬뽕 전문점으로 전복과 오징어, 홍합, 주꾸미 등 다양한 해산물을 아낌없이 푸짐하게 짬뽕에 넣어서 개운하면서도 얼큰한 국물 맛을 자랑했습니다. 여기에 콩나물까지 추가되어 아삭한 식감이 매력포인트라고 할 수 있으며 면발을 다 먹고 난 뒤 밥을 말아먹는 것도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짬뽕이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이지만 해물이 듬뿍 들어간 자장과 채 썬 양파를 수북하게 올려서 만든 소스와 함께 곁들여서 먹는 탕수육도 맛이 좋았습니다.

 

▶주소 : 영도구 동삼동 986-9

▶메뉴 : 태종대 짬뽕, 태종대 자장, 볶음짬뽕, 옛날 자장, 짬뽕 등

▶운영시간 : 09:00~21:00

 

콩나물이-많은-맑은-복국

6. 제주복국

 

복요리 전문점으로 밀복과 참복, 은복, 까치복으로 나누어져 매운탕과 지리로 주문이 가능한 식당이었습니다. 수육과 샤부샤부가 인기 메뉴이며 복어 유통 전문 업체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식당인 만큼 신선한 복요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기본찬으로 복껍질 무침과 튀김까지 제공되는데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아니다 보니 더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비린맛은 느낄 수 없었으며 복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네요.

 

▶주소 : 영도구 동삼동 487

▶메뉴 : 은복 매운탕, 복 튀김, 참복 샤부샤부 등

▶운영시간 : 09:00~21:00

 

제주도식-자리돔-물회

7. 부흥식당

 

가장 최근에 영도에 놀러 가서 방문했던 식당으로 제주도식 물회를 종류별로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부흥식당'은 생활의 달인이라는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이력이 있으며 그만큼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은 식당 중 한 곳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리돔 회를 비롯해서 자리돔 물회, 제주 갈칫국 등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그중에서도 자리돔 물회가 별미였습니다. 평소 까끌까끌한 식감의 자리돔을 즐겨 드시는 분이라면 분명 맛있게 식사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소 : 영도구 영선동 3가 67-1

▶메뉴 : 자리돔 회, 자리돔 물회, 제주 갈칫국 등

▶운영시간 : 11:00~21:00

 


여기까지 글쓴이가 생각하는 부산 영도 맛집 7곳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추후 더 맛있는 음식점을 발견하게 된다면 꾸준하게 수정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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