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 반여동에 위치해 있는 신상카페 노부스테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1년 10월에 가오픈을 진행하고 나서 부족한 부분을 조금씩 채우고 지금은 정상운영 중인 카페로 반여동에서 가장 큰 카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 신상카페 노부스테라 방문 후기
노부스테라 카페는 수영강변대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새차장과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과 같이 방문하는 가족단위의 손님들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아버님이 새 차를 하는 동안 어머님과 아이들은 카페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주차는 새차장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노부스테라]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464
▶메뉴 : 커피, 음료, 디저트 등
▶운영시간 : 10:00~22:00
카페는 1층부터 3층까지 운영 중이며 1층에는 카운터와 베이커리 진열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커피를 비롯해서 라떼, 에이드, 티, 시그니처 메뉴 5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커피에 사용되는 원두는 2가지로 나뉘며 원두는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 다크 로스팅 : 다크 초콜릿의 풍미와 묵직한 바디감이 좋은 블랜딩 원두
- 미디움 로스팅 : 과일의 향미와 아로마를 느낄 수 있고 적절한 산미가 있는 블랜딩 원두
1층 카운터 앞 베이커리 진열대에는 10~15가지 종류의 베이커리와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매장에서 빵을 직접 굽기 때문에 시간대에 따라서 진열되어 있는 빵의 종류와 개수가 다를 수 있습니다. 원하는 빵이 있다면 방문하기 전 미리 연락해서 빵 굽는 시간을 물어보고 방문하시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다양한 종류의 테이블과 의자를 볼 수 있습니다. 큰 대리석 테이블은 공부 혹은 노트북으로 작업하기 좋은 자리이며 통유리를 통해서 바깥 뷰를 바라보며 힐링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대리석 테이블 반대편에는 삼삼오오 모여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기 좋은 장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비록 사진으로 기록을 남기지 못했지만 매장 안에 벚꽃나무를 비롯해서 벽화 등의 인테리어로 인해 유럽풍 느낌도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3층은 야외 테라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테이블마다 캠핑 파라솔이 준비되어 있어 사진 찍고 놀기 좋은 장소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테라스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서 일찍 방문해서 자리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부산 신상 카페 노부스테라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카페로 전층 엘리베이터 이용이 가능합니다.
필자는 3층 야외 테라스에서 지인들과 힐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문한 음료는 아메리카노, 콜드 브루, 딸기라떼, 돌체라떼이며 디저트로 모카번과 에그타르트도 함께 맛봤습니다.
음료와 디저트는 모두 평균 이상의 맛을 보여줬습니다. 그중에서 딸기라떼는 일전에 먹어봤던 카페 051의 설향 우유와 비슷한 맛을 보여줬는데 딸기가 씹히는 식감도 좋았고 단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 돌체라떼도 좋은 원두를 사용해서 그런지 원두의 산미가 적당했고 연유에서 올라오는 은은한 달달함과 부드러움이 우유와 원두와 잘 어우러져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돌체라떼보다 조금 더 맛이 좋았습니다.
디저트로 구매한 모카번은 겉 부분이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맛을 보여줬습니다. 모카 특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속에는 크림치즈가 들어가서 크림치즈 특유의 풍미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부드러움과 단맛이 함께 느껴지는 디저트로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리는 메뉴였습니다.
모카번도 맛있었지만 에그타르트는 모카번보다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에그타르트 디저트 맛집이라는 카페를 다양하게 방문해봤는데 그중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바삭함과 필링의 부드러움이 함께 공존했습니다. 사이즈도 일반 에그타르트에 비해 1.5배 크기 때문에 음료와 같이 주문하면 간단하게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콜드 브루는 직접 마셔보지 않았지만 함께 방문한 지인들의 이야기를 빌려보자면 산미가 적당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라고 합니다. 디저트와 커피 모두 맛있었던 부산 신상 카페 노부스테라 왠지 앞으로 더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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