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구레국밥 맛있는집 가야포차 수구레 뜻은?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꼭 찾아가는 식당이 한 군데 있습니다. 바로 선지국밥과 수구레국밥을 함께 판매하고 있는 가야포차라는 식당인데요. 다양한 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이지만 그중에서도 수구레국밥이 맛있는 집으로 해장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식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 수구레국밥 맛집 가야포차 리뷰

필자가 자주 방문하는 가야포차는 센텀고등학교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큐비 e센텀 건물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식당이라 식사시간에 맞춰서 방문하게 된다면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식사시간보다 조금 더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여유롭게 수구레국밥 맛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야 포차 선지국밥 센텀점]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센텀동로 90 1층

▶메뉴 : 선지국밥, 수구레국밥, 소고기국밥, 돼지 석쇠구이+선짓국 등

▶운영시간 : 24시간

 

식사메뉴는 수구레국밥을 비롯해서 선지국밥, 소고기국밥이 준비되어 있으며 안주로 수구레볶음, LA갈비, 오삼불고기, 오징어 숙회, 육전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메뉴 중에서도 수구레국밥이 가장 인기 메뉴이며 가격은 최근 인상되어 8,000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수구레국밥을 주문하면 위 사진처럼 큰 뚝배기에 담긴 수구레국밥과 밑반찬이 함께 제공되는데 푸짐하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전반적으로 국밥과 함께 먹기 좋은 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깍두기와 계란 프라이, 구운 김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구레국밥과 함께 먹었을 때 그 시너지가 배가되는 반찬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깍두기는 가야포차만의 노하우가 따로 있는 건지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났고 적당히 잘 익은 깍두기는 국밥에 곁들여서 먹기 딱 좋았습니다.

 

가야포차의 수구레국밥 비주얼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큰 뚝배기 안에는 선지 3 덩이와 수구레 그리고 콩나물이 듬뿍 들어가 있으며 국물이 진하면서도 칼칼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고기국밥의 국물 맛이 비슷하면서도 조금 더 진한 것이 수구레국밥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수구레와 자극적이지 않고 얼큰한 맛을 자랑하는 국물 맛으로 인해 필자는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방문하게 되는 식당입니다. 깔끔하게 해장을 원하시는 분이나 든든하게 한 끼 할 수 있는 밥집을 찾는다면 가야포차를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구레에 대해

글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수구레 뜻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수구레고기는 소의 목덜미 아랫부분이며 특수 부위로서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입니다.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서민들의 영양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빈혈, 관절, 피부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기름기가 많고 고칼로리 식품으로 보이지만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닭고기, 돼지고기보다 수구레 고기가 콜레스테롤이 훨씬 적으며 칼로리도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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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부산 수구레국밥 맛집인 가야포차와 수구레 뜻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수구레국밥을 한 번도 맛보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에 한번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