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즐기고 / / 2022. 4. 25. 22:00

부산 명지 카페 카페드슬로우(SLOW) 쾌적하고 분위기 있어

여자친구가 거주하고 있는 명지에 신상 카페가 생겨서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카페 이름은 '카페드슬로우'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주변에 있는 카페들보다 훨씬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어서 장시간 데이트하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명지-신상-카페-카페드슬로우-외관

부산 명지 신상 카페 카페드슬로우

 

카페 외관 모습입니다. 현재 블로그 오류 때문인지 지도가 제대로 등록되지 않아 글로 주소와 영업시간, 메뉴 작성해봤습니다. 명지 대방 디엠시티라는 큰 건물 1층에 위치해 있기에 주차 걱정은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카페 드슬로우]

  • 주소 :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6로 99 1층
  • 영업시간 : 10:00~22:00
  • 메뉴 : 커피, 음료, 디저트 등

 

카페드슬로우-내부모습

명지 신상 카페 카페드슬로우 내부 모습입니다. 매장 한가운데 카운터가 위치해 있으며 카운터 주변에는 다양한 종류의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처음 방문해보는 카페였지만 매장의 규모가 크고 편안한 의자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디저트-메뉴판시그니처메뉴-및-커피-메뉴판
카페드슬로우-메뉴판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슬로우 아포카토, 슬로우 커피, 호지차 아이스크림 등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해서 커피, 주스, 티, 에이드, 밀크티 등이 준비되어 있었고 디저트 메뉴인 크로플, 토스트, 케이크, 마카롱도 볼 수 있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메뉴가 다양했고 가격대도 비슷했습니다. 평균 5,000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가성비가 좋다는 말은 할 수 없지만 좋은 분위기 속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이 정도의 금액대가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전시되어있는-다양한-종류의-케이크전시되어있는-마카롱

한 동안 메뉴판을 살펴보고 카운터에 전시되어 있는 디저트도 살펴본 뒤 저희 커플은 아이스 바닐라라떼, 슬로우 아포카토, 오레오 크로플, 치즈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음료와-아이스크림-크로플

주문한 음식들은 금방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먼저, 아이스 바닐라라떼는 좋은 원두를 사용해서 그런지 풍미가 강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다양한 카페에서 바닐라라떼를 먹어왔지만 카페드슬로우의 바닐라라떼는 단맛이 적은 편이며 은은하게 부드러운 바닐라의 맛 그리고 원두의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드슬로우카페-시그니처메뉴-아포카토

여자친구가 주문한 아포가토 역시 맛있었습니다.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 아이스크림 맛 때문에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계속 먹다 보니 중독성이 있었습니다. 바닐라라떼를 비롯해서 아포가토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카페-내부-인테리어

커피 메뉴는 모두 맛있게 먹었지만 디저트는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크로플은 바삭한 식감을 예상했지만 예상과 달리 눅눅했고 치즈케이크는 치즈의 풍미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음료는 맛있지만 디저트는 조금 더 보완하는 것이 좋아 보였습니다.


이상 부산 명지 카페 카페드슬로우 방문 후기였습니다. 넓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 분들이라면 카페드슬로우를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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