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즐기고 / / 2022. 5. 14. 14:57

명지 스타필드시티 식당 훠궈야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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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요리가 땡긴다는 여자 친구를 위해서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매콤한 맛을 자랑하는 훠궈 전문점 명지 스타필드시티 식당 훠궈야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명지-스타필드시티-훠궈야-외관

명지 스타필드시티 식당 훠궈야 디너 세트 후기

훠궈야는 훠궈 전문점으로 스타필드 1층에 위치해 있으며 훠궈를 비롯해서 마라상궈, 꿔바로우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스타필드시티 내부에 식당이 위치해 있기에 주차는 스타필드 주차장에 주차하고 마음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네요.

 

[훠궈야 스타필드시티명지점]

▶주소 :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 국제6로 168 스타필드시티 1층 1134호

▶메뉴 : 훠궈, 마라상궈, 꿔바로우, 볶음밥 등

▶운영시간 : 10:00~22:00

 

훠궈야-메뉴판

메뉴는 극강의 가성비 런치세트와 디너 세트 그리고 마라상궈 2인 세트, 단품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저희 커플은 저녁 늦은 시간대에 방문했기에 디너 세트 중에서도 소고기 세트로 주문해봤습니다.

 

훠궈탕-선택방법

훠궈를 주문하니 훠궈탕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훠궈탕은 홍탕과 백탕을 하나씩 고를 수 있었는데요. 홍탕은 기본, 프로, 마스터 순으로 맵기가 달라졌고 백탕은 한우 사골탕, 버섯탕, 토마토탕 3가지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 한우 사골탕 : 한우 사골을 우려낸 깊고 담백한 맛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육수
  • 버섯탕 : 버섯향의 감칠맛이 일품인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육수
  • 토마토탕 : 토마토의 진항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취향저격 인기 육수(2,000원 추가)

마음 같아서는 과감하게 매콤한 맛으로 도전해보고 싶었지만 처음 방문하는 만큼 실패 없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한우 사골탕과 기본 맛으로 주문해봤습니다.

 

셀프바-소스코너

주문 후에는 셀프바에서 취향에 따라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총 15가지의 소스 재료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본인의 입맛에 따라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평소 소스에 대해 관심이 없고 본인만의 레시피가 없는 분들은 셀프바 앞에 명시되어 있는 레시피 조합법을 참고해서 소스를 만드시는 게 가장 무난해 보입니다.

 

훠궈-세팅된-테이블반으로-갈라진-홍탕과-백탕

모든 준비를 마치고 테이블로 돌아오니 테이블에는 먹음직스러운 찬들로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주문했던 홍탕과 백탕도 각각 준비되어 있었고 훠궈에 들어가는 식재료도 아낌없이 제공되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죠.

 

얇게-슬라이스된-소고기청경채를-비롯해서-다양하게-준비된-야채

고기와 야채는 전반적으로 위생적으로 깔끔하게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소고기는 마블링 결이 선명하고 좋아서 질 좋은 소고기를 사용한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백탕에-들어간-소고기와-청경채

먹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인덕션으로 육수를 끓이고 나서 취향껏 야채와 고기를 곁들여서 먹는 방식이었는데 샤부샤부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길게-늘어진-중국당면

훠궈에 들어가는 식재료들은 모두 다 맛있었지만 그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중국 당면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먹어보지 못한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홍탕 육수를 잘 머금고 있어서 입안 가득 얼어한 맛과 함께 쫀득한 식감으로 중독성 있는 맛을 보여줬습니다.

 

새콤달콤한-소스에-버무려진-꿔바로우

디너 세트에서 사이드 메뉴로 나온 꿔바로우는 2조각이 제공되었는데 탕수육과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맛을 보여줬습니다. 찹쌀 반죽을 사용하는 건지 쫀득하면서 고기 육질이 살아있었고 새콤달콤한 소스와 궁합이 참 좋았습니다.

 

살얼음이-가득한-망고주스

한바탕 식사를 마치고 나서 후식으로 먹은 망고주스는 살얼음이 있어서 이가 시렸지만 얼얼한 맛을 빠르게 가라앉혀줬습니다. 평소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데도 불구하고 훠궈야를 방문했다면 망고주스를 함께 주문해서 매콤한 맛을 중화시키며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여기까지 명지 스타필드시티 식당 훠궈야 방문 후기였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무턱대고 방문했다가 매콤한 맛에 혼쭐이 났지만 위생상태와 음식의 맛 그리고 서비스가 좋아서 앞으로도 종종 재방문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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