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활을 시작하면서 든든하게 한 끼 챙겨 먹는 날보다 라면으로 간단하게 때우는 날이 더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SNS에서 인기가 많은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를 따라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감칠맛이 있었고 순두부찌개와 맛이 흡사해서 많은 분들께 공유하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feat. 자취생 편)
이름은 거창하지만 생각보다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는 단순합니다. 정해진 레시피는 없으며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추가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니 오늘 내용을 참고만 하시고 본인이 평소 좋아하는 식재료를 추가해서 만드시는 것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재료부터 살펴볼까요?
[준비물]
- 열라면
- 순두부
- 대파
- 다진마늘
- 계란
- 고춧가루
- 식용유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할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열라면과 순두부 그리고 계란이 꼭 필요한 준비물이며 나머지는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없으면 2% 부족한 맛이 날 수 있기에 준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는 열라면 3 봉지를 활용했습니다. 먼저,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라면 3 봉지에 맞춰 물을 끓입니다. 물이 끓는 동안 라면수프와 후레이크 그리고 라면에 들어갈 재료들을 미리 손질합니다.
다른 냄비에서 물이 끓는 동안 라면을 조리할 냄비에는 식용유를 넣고 손질된 파를 넣어서 파 기름을 만들어줍니다. 파가 노릇노릇하게 구워질 때쯤 다진 마늘과 함께 고춧가루를 넣어서 한번 더 볶아줍니다. 이때, 고춧가루가 타게 라면 맛을 반감시킬 수 있으므로 고춧가루가 타지 않게 잘 볶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필자는 고기를 워낙 좋아해서 고춧가루를 볶는 동안 돼지고기도 함께 볶았습니다. 고기나 해산물 재료가 준비되어 있다면 넣고 그렇지 않은 경우 굳이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고추기름이 적당하게 만들어졌다면 미리 준비해놓은 끓인 물을 붓고 라면도 스프, 후레이크와 함께 넣어줍니다. 여기서부터는 평소 라면 조리법과 동일합니다.
1분 이상 라면을 끓이고 나서 면발이 어느 정도 풀어졌다고 생각이 들면 순두부와 계란을 함께 넣어줍니다. 정해진 정량은 없으며 취향에 따라 계란과 순두부를 추가적으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필자는 완전히 익힌 계란을 좋아하기 때문에 계란을 풀었지만 계란을 풀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사진보다 진하고 새빨간 국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평범한 라면에 순두부를 넣은 맛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며칠이 지나면 머릿속에 순두부 열라면이 멤돌정도로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이상 여기까지 순두부 열라면 레시피였습니다. 레시피가 간단해서 일반 가정집에 비해 식재료가 많이 부족한 자취생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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