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즐기고 / / 2023. 1. 15. 12:22

명지 국제신도시 카페 드슬로우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를 찾다 우연히 알게 된 명지 국제신도시 카페 드슬로우, 매장도 넓었고 메뉴도 다양했지만 무엇보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작업하기 좋은 카페였다.

 

카페-드슬로우

명지 국제신도시 카페 드슬로우 카페 후기

아침 일찍 방문했음에도 카페 내에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2층에 롯데시네마가 있다 보니 다들 영화 보려고 왔다가 시간도 때울 겸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듯했다. 

 

커피-메뉴판에이드-메뉴판디저트-메뉴판
메뉴는 누르면 확대됩니다.

드슬로우 메뉴는 다음과 같다. 커피메뉴도 다양했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도 충분히 카페에서 즐길 수 있도록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부터 에이드, 스무디, 티, 아이스크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3가지-스콘-종류

음료를 주문하기 전 카운터 뒷편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구운 디저트류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스콘류는 치즈스콘과 흑임자스콘 그리고 시오스콘 이렇게 3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다.

 

베이글-번

그 외에도 종류는 적지만 케이크, 치즈번, 모카번, 베이글 등 간단하게 요기하기 좋은 메뉴들이 보였다. 카페 드슬로우에서 판매되고 있는 디저트들은 공장에서 만들어지지 않고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드슬로우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카페-내부넓은-테이블

매장 내부는 테이블간 간격이 넓었고 손님들이 편하게 쉬다가 수 있도록 잘 설계되어 있었다.  의자 또한 대부분 소파형식으로 되어있어서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있어도 큰 불편함은 없었다. 매장 분위기가 조용한 편으로 노트북을 들고 와서 작업하거나 책을 읽기에도 좋은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트북과-커피

필자는 바닐라라떼 하나를 주문하곤 노트북으로 집에서 못다 한 작업을 했다. 2시간이라는 시간 동안 카페 내에서 큰 불편함 없이 모든 작업을 끝낼 수 있었고 마지막엔 아껴뒀던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까지 보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바닐라라떼

명지 국제신도시 카페 드슬로우의 커피 맛은 평균 혹은 평균 그 이상이다. 사람마다 취향,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맛있다고 말할 순 없지만 전반적으로 적당한 산미, 적당한 풍미가 느껴져서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필자가 먹은 바닐라라떼는 파우더가 아닌 매장에서 직접 만든 시럽이 들어갔는데 깊은 바닐라맛은 느낄 수 없었지만 끝 맛이 깔끔해서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아무쪼록 명지에서 책 읽기 좋은 카페나 노트북 하기 좋은 카페 혹은 장시간 앉아있어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은 그런 카페를 찾는 거라면 드슬로우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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