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래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봉평막국수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예전에는 인기가 많아서 30분 이상 웨이팅이 있었던 식당인데 요즘에는 그 인기가 많이 식었는지 식사시간에 맞춰 방문했음에도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를 잡고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동래에서 점심식사하기 좋은 봉평막국수
봉평막국수는 수안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식당 바로 옆에는 넓은 주차공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자차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주차 걱정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봉평막국수 동래점]
- 주소 : 동래구 충렬대로 218(수안동 1-25)
- 영업시간 : 11:00~21:00
- 메뉴 : 막국수, 물비빔막국수, 콩국수, 수육 보쌈 등
메뉴는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막국수부터 콩국수, 들깨칼국수, 비빔밥, 갈비탕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저희는 각자 취향에 따라 막국수와 들깨칼국수를 각각 하나씩 주문하고 같이 나눠먹을 왕만두도 작은 사이즈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큼직한 만두 3개였습니다. 만두피는 얇은 편에 속했고 속은 꽉 차있었는데요. 고기부터 야채를 아낌없이 듬뿍 넣어서 그런지 육즙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두전문점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만두 맛집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맛이 좋았네요.
만두를 먹고 있으니 막국수도 금방 세팅되었습니다. 곱빼기가 아닌 일반 막국수인데도 불구하고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 그리고 야채와 김가루까지 듬뿍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맛도 좋았습니다.
쫄깃쫄깃한 면발은 국물과 따로 놀지 않았고 감칠맛까지 있어서 인생 막국수라는 생각도 들었네요. 지금까지 다양한 막국수집을 방문했지만 개인적으로 동래 봉평막국수가 제일 인상 깊었습니다.
지인이 주문했던 들깨 칼국수는 국물이 꾸덕꾸덕하면서 고소함이 남달랐습니다.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지만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김치와 같이 먹으니 훨씬 맛이 좋았고 막국수와 동일하게 양이 많아서 정말 배부르게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네요.
이번에는 비교적 간단하게 식사를 했지만 다음번에 다시 봉평막국수를 방문하게 된다면 수육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막국수 다음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라고 하는데 잡내 하나 없이 담백한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혹시라도 동래 봉평막국수 방문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막국수와 함께 수육도 함께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먹고 즐기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포동 데이트하기 좋은 밥집 더플레이스 (0) | 2022.05.02 |
---|---|
부산 수영 맛집 가성비부터 고퀄리티 식당 6곳 (0) | 2022.05.02 |
센텀시티 노트북하기 좋은 카페 띵크커피 (0) | 2022.05.02 |
부산 명지 맛집 심쿵한 5곳 (1) | 2022.05.01 |
강다짐 삼각김밥 메뉴 다양해서 골라먹어요 (0) | 2022.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