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즐기고 / / 2022. 4. 22. 11:23

부산 명지 개미집 낙곱새 후기

어제는 여자친구가 거주하고 있는 부산 명지에서 개미집이라는 낙지볶음 전문점을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방문해보지 못했던 식당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밥을 두그릇이나 먹고 왔네요.

 

부산-명지-낙지볶음-전문점-개미집-간판

위치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5로148번길 49입니다. 명지신도시로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아쉽게도 주차장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차량을 들고 방문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어보였습니다.

 

개미집-실내-및-메뉴판

매장에는 좌식테이블과 입식테이블 모두 준비되어 있었고 테이블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저녁식사시간임에도 웨이팅없이 빠르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낙곱새를 비롯해서 낙곱, 낙새, 낙삼, 낙삼새, 곱창전골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저희는 이 중에서도 가장 대표메뉴라고 불리는 낙곱새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세팅된-낙곱새조리가-끝난-낙곱새

주문 후 5분내로 낙곱새가 들어간 냄비가 테이블위에 세팅되었고 저희가 직접 조리해서 먹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서빙해주시는 직원분께서 어떻게 조리하는지 알려주셔서 처음 방문하는 저도 불편함없이 편하게 조리 후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조리 중 냄비뚜껑을 열게되면 자칫 완성된 요리에서 비린 맛이 올라올 수 있기 때문에 뚜껑을 열지 않고 조리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기본적으로-제공되는-반찬공깃밥에-비벼먹는-낙곱새

조리가 끝난 낙곱새는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지만 함께 제공되는 밑반찬과 같이 먹었을때 그 맛은 배가 되었습니다. 큰 접시에 제공되는 공깃밥에 밑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과 부추, 김가루를 적당히 넣은 뒤 낙곱새를 넣어서 함께 비벼서 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평소 밥을 비벼먹는걸 크게 좋아하지 않는데 제가 좋아하는 낙지와 곱창 그리고 새우가 듬뿍 들어간 전골에 비벼먹는거다보니 게눈 감추듯 두 그릇을 다 먹어버렸네요. 이 맛을 꾸준히 유지한다면 부산 명지 개미집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